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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손상의 위험 애석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DNA에게는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많은 외부적인 요소는 소스코드를 파괴하고 손상시킬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많은 위험 요인들이 산업에 의해 발생하지만, 사람이 만들지 않은 위험 요인들도 있다. 태양 자외선의 위험 DNA에 가장 해로운 요소 중 하나는 태양 자외선입니다. 외출할 때 잊지 않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가?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를 관통할 수 있는 해로운 태양 자외선이 DNA에 매 시간마다 10만 개의 병변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해변에 누워 햇볕을 쬐고 나면, 실내로 자리를 옮기더라도 DNA를 향한 공격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예일대학교 연구원들은 태양에 노출된 이후에도 피해가 계속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피.. 2024. 3. 15.
DNA의 역사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DNA가 무엇인지를 익히 알고 있지만, 놀랍게도 인류가 DNA에 관해 알게 된 것은 고작 150년 정도밖에 안 됐으며, 유전자 배열을 해석해 낸 것은 최근 50년 내의 일입니다. 멘델의 유전법칙 유전학 연구의 발단은 체코 모라비아의 브르노라는 도시에서 아우구스티누스수도회의 한 과학자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의 이름은 그레고어 멘델(Gregor Mendel)입니다. 멘델은 정원에서 자라는 완두콩들을 교배하면 색깔이나 모양 등의 특수한 성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특성에는 특정한 규칙이 적용된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를 1866년에 발표했습니다. 멘델의 유전법칙이라고 불리는 이 연구에서 멘델은 눈에 안 보이는 요인이(즉 유전자가) 정.. 2024. 3. 14.
DNA 보호 DNA는 나선형 계단 모양으로 꼬여 있으며(이중 나선구조라고 불립니다.) 세포 안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은 각 개인의 유전자 청사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계단 모양의 구조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들로 구성됩니다. 이는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우리 몸이 의존하는 모든 측면의 소스코드(컴퓨터 프로그램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술한 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NA는 손상되기가 쉬우며, 평생 동안 맹렬한 공격의 표적이 됩니다. DNA 오류 DNA는 자연발생적인 피해 1만 가지 이상에 하루도 빠짐없이 노출되고도 버텨냅니다. 발생하는 오류들 중 일부는 수조 개의 세포들이 날마다 쉴 새 없이 일하고 복제되면서 으레 생길 수밖에 없는 자연적인 손상입니다. 또 염증이 생기거나 바이러스에 .. 2024. 3. 14.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 붕괴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란 박테리아 생태계에 심각한 교란이 발생해서 당뇨, 비만, 자폐, 염증성 장 질환, 감염성 결장염, 과민성 장증후군, 암, 천식, 건선,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죽상동맥경화증, 심부전, 셀리악병, 간 질환, 만성피로증후군, 치아 우식증, 조현병, 우울증 같은 다양한 병과 관련이 있는 장 박테리아의 불균형이 초래된 상태를 말합니다. 트리클로산 각 질병을 유발하는 정확한 미생물의 유형이나 미생물 불균형의 메커니즘, 그런 상태가 원인인지 아니면 결과인지에 관해서는 이 분야 유망한 과학자들의 주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의료계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치약, 비누, 세제를 비롯한 2,000여 가지 소비재에 널리 사용됐지만 지금.. 2024. 3. 12.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 비록 현대 문명이 20세기 대부분의 시기를 미생물에 기인한 질병에 맞서면서 보냈지만, 어쩌면 우리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질병에 맞설 수 있을지 모릅니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보스턴의 MIT에서 비교의학 학부를 이끄는 수전 어드먼(Susan Erdman) 교수는 학회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라는 박테리아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어드먼은 이 박테리아가 어떻게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는가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락토 바실러스 루테리는 일부 요구르트와 건강 보조제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입니다. 그녀는 실험쥐 연구에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가 포함된 숙수를 마신 쥐들이 상처에서 더 빨리 회복됐다는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로 먹었을 때.. 2024. 3. 12.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 세대 몸속 박테리아가 건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아가는 것과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생활방식이 대물림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미래 세대에 전달될 수 있음을 밝히는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쥐실험 사람은 장의 박테리아 생태계가 다양할수록 더 건강해집니다. 하지만 음식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계를 연구하는 스탠퍼드, 하버드, 프린스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우리가 먹는 음식이 도움이 되기는커녕 도리어 일부 장박테리아가 멸종하도록 몰아가서 결국에는 미래 세대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무균 생쥐에게 건강한 인간의 몸에서 채취한 장 박테리아를 이식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에 지원한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실험쥐의 장에 집어넣어서..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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