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꽂다'와 '꼽다'의 차이를 아시나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꽂다'와 '꼽다' 그리고 '끼우다'의 차이점과 '꽂히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꽂다 꽂히다 뜻
동사로 물리적인 행위를 내타내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점이나 선처럼 매우 좁은 곳에 어떤 물건을 찔러 고정시키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꽂다'라는 행위에 '고정'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물건을 꽂았다면 고정의 의미도 포함하므로 만약에 잘 고정되지 않았다면 "잘 꽂히지 않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시선을 고정하다'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꽂히다'는 '꽂다'의 피동사입니다.
'뽑다'는 '꽂다'의 반의어입니다.
꽂다 꼽다 끼우다 차이
꼽다
'꼽다'는 1. 수나 날짜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 2. 골라서 지목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끼우다
1. 벌어진 사이에 무엇을 넣고 죄어서 빠지지 않게 하다.
2. 무엇에 걸려 있도록 꿰거나 꽂다.
3. 한 무리에 섞거나 덧붙여 들게 하다.
- '꽂다'가 구멍이 없는 곳에 찔러넣을 때에도 쓰는 반면에 '끼우다'는 구멍이 미리 나 있는 곳에 집어 넣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꽂다'가 보통 점, 선과 같은 좁은 곳을 상정한다면 '끼우다'는 '면'과 같이 면적에 대한 제한이 적습니다.
- 어떤 공간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끼우다'를 더 많이 씁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꽂다', '꼽다', '끼우다'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꽂다'와 '꼽다' 처럼 뜻이 완전히 다르거나, '꽂다'와 '끼우다' 처럼 뜻이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를 구분해서 헷갈리지 않게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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